“최태민 목사 나쁜 사람 아니다” 박근혜 전 대표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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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보안사령부 최태민 2번 구속, 노태우 대통령 1회 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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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 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는 박근혜 예비후보 | | (서울-로스앤젤레스-본사종합)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19일 오전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 청문회에서 현재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故人이 된 최태민(崔太敏-그외 이름 6개) 목사의 각종 의혹과 비리에 대해 “나는 그분의 비리의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검증위원회 김명곤 검증위원의 “최 목사가 아직도 결백하고 모함을 받고있다고 생각하느냐?” 하는 질문에 “내가 아는 한도 안에서는 그렇다” 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앞으로는 잘 모르겠다. 내가 모르는 부분도 있을수 있겠죠. 앞으로 실체가 나오면 내가 몰랐으니까 유감이고 잘못” 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 답변을 하는 가운데 “내가 최 목사와 관련하여 ‘천벌을 받는다’ 는 말을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내가 그런 말을 하게 된 것은 최 목사가 이런 저런 비리가 있어 나쁜 사람이다. 라고 공격을 해놓고 ---그 다음에는 나하고 연결지어 잘못한 것으로 공격한다. 그러면 정말로 참을 수가 없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이야기들을 한다” 고 말했다.
결국 박 전 대표는 최태민 목사가 좋은사람이라는 뜻을 몇 번이나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검증청문회 밖에서는 최태민씨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박 대표가 아직도 최태민을 감싸고 있다. 본인이 자세히 모른다는 것으로 용서받을 수는 없다. 이미 최태민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표의 답변을 TV를 통해 본 여의도 증권거래소 주변 정보 소식지 기자들은 “박근혜 대표의 답변은 거짓이다. 최태민의 모든 부정부패 사건과 비리사건은 인사이더월드가 한국 언론사에서 처음으로 1989년 11월 창간호부터 6회에 걸쳐 보도했으며 1990년 12월부터 3회에 걸쳐 철저하게 보도했다” 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
또 과거 인사이더월드사에 근무하다 다른 언론사로 직장을 옮긴 기자들이 최근 옛날 인사이더월드가 보도한 기사들을 카피하여 다시 보도하고 있기도 하다.
그와 함께 경찰과 국가정보원 정보 계통 사이드에서는 “지금 미국에 체류중인 언론인 손충무씨가 79년 10.26 직전, 당시 김재규 정보부장에게서 KCIA 자료를 넘겨받아서 보관하고 있으며 그 자료를 80년 초 전두환 보안사령관에게 전달 최태민을 구속 강원도로 유배시켰다” 는 정보가 나돌고 있다.
또 “손충무씨가 노태우 정권 시절 박근영 박지만 김종필 총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태우 대통령을 만나 최태민 자료를 사직동팀에 넘겨 최태민을 3번째 구속시켜 박근혜 옆에서 사라지도록 만들었다” 는 정보도 상당히 나돌고 있다.
그래서 “손충무씨가 서울로 돌아오면 박근혜씨의 답변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손씨가 곧 귀국할지도 모른다” 는 정보도 흘러다니고 있다.
최태민씨 다섯째 부인 사이 딸과 남편 한국 떠나 남편 정윤희씨 –한때 박근혜 대표 수행비서 역할 한편 수백억원의 재산을 소유한 최태민 목사의 딸과 그의 남편이 지난 16일 갑자기 서울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최근 박근혜 예비후보를 비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최태민 파일이 담긴 CD가 여의도 정가에 유포되고 있다. | | 최태민과 다섯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이 여인은 현재 엄청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재산의 출처에 대해 검찰이 최근 조사에 착수하자 그들 부부가 돌연히 한국을 떠났다.
최태민의 딸과 함께 떠난 남편 정윤희는 상당기간 박근혜 전 대표의 수행비서를 지냈다. 박근혜씨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정윤희가 함께 하였으나 처음에는 누구도 그가 최태민의 사위인줄 몰랐다.
그러다가 지난 2002년 손충무씨가 미국에서 귀국 여의도 박근혜 의원 사무실에 들렀다가 정윤희가 수행비서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박근혜 의원과 가까이 지내는 지인을 통해 “멀리두는 것이 좋다. 반드시 언젠가 문제가 생겨 정치 생명에 장애물이 될 것” 이라고 충고했다.
또 몇몇 후배 언론인들에게 알려주어 그런 사실이 가십 기사가 되면서 2선으로 물러나 있었다. 정윤희는 얼마전 까지 강남에 사무실을 갖고 박근혜 외곽단체의 여론형성 작업을 지휘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19일 검증 청문회가 열리고 언론에 최태민 문제가 터지고 검찰이 최태민 파일을 조사 한다는 소리가 나오자 한국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미국 아리조나州와 캘리포니아州에 최태민 목사가 한때 세운 영생교 신자들이 20여 명씩 살고 있어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ㅁwww.usinsideworld.com 서울지사- 손충권 논설위원, 로스앤젤레스- 사이먼 Choi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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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1 [10:36] ⓒ브레이크뉴스 | |